통영에서 맛본 고소한 맛이 일품인 멸치회


멸치철이 끝물인지라 올해도 멸치회를 먹어보지 못하고 지나가나보다 했는데
우연찮게 방문한 횟집에서 멸치회를 맛봤습니다.

고향이 진주인지라 할머니께서 삼천포에서 잡아온 싱싱한 멸치가지고 고추장,된장에 우거지 푸짐하게 넣어 끊여주신
멸치찌게는 늘상 먹었는데 멸치회는 부산에 살아도 접해 보질 못했는데 이번기회에 제대로 맛봤습니다.

맛은....음....

흐물흐물 과메기 맛이었습니다...

흐물흐물하다 해서 식감이 이상하다는게 아니고 부드러운 살결로 입안에서 녹듯이 넘어가더군요.
그리고 싱싱한 채소들과 함께 하니 아삭한 식감이 부드러움을 받쳐주고
마무리는 과메기 특유의 꼬신 맛이 느껴졌습니다.
소주나 맥주보다는 전형적인 막걸이 안주로 딱이겠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탄산 가득한 생탁 한잔에 멸치회 한젓갈이면 아주 죽음이겠더군요..^^

암튼...
우연찮게 멸치회를 맛봤어니 먹어본 놈이 먹어본다고
내년 봄 멸치철이 오면 기장으로 달려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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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스 | 2009/08/09 13:01 | [사진] 일기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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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굇수한아 at 2009/08/09 13:40
윽....고기...
Commented by 한스 at 2009/08/11 19:14
물고기..ㅋ
Commented by 카이º at 2009/08/09 22:32
멸치회라 ㅠㅠ 궁금하네요!
Commented by 한스 at 2009/08/11 19:15
과메기맛이 나던데요..^^ 고소하더라고요..!!
Commented by titaniumbody at 2009/08/10 10:10
멸치회....
약간비릴듯한데요?
Commented by 한스 at 2009/08/11 19:15
당일 잡은 멸치회는 전혀 비리지 않아요..^^
Commented by 미역 at 2009/08/10 13:21
원래 멸치회는 막걸리에 빨아서(?) 장만하믄 비린내가 덜한디..
Commented by 한스 at 2009/08/11 19:15
내년에 막걸리 빨아서 장만해 같이 먹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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