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8월 09일
통영에서 맛본 고소한 맛이 일품인 멸치회
멸치철이 끝물인지라 올해도 멸치회를 먹어보지 못하고 지나가나보다 했는데
우연찮게 방문한 횟집에서 멸치회를 맛봤습니다.
고향이 진주인지라 할머니께서 삼천포에서 잡아온 싱싱한 멸치가지고 고추장,된장에 우거지 푸짐하게 넣어 끊여주신
멸치찌게는 늘상 먹었는데 멸치회는 부산에 살아도 접해 보질 못했는데 이번기회에 제대로 맛봤습니다.
맛은....음....
흐물흐물 과메기 맛이었습니다...
흐물흐물하다 해서 식감이 이상하다는게 아니고 부드러운 살결로 입안에서 녹듯이 넘어가더군요.
그리고 싱싱한 채소들과 함께 하니 아삭한 식감이 부드러움을 받쳐주고
마무리는 과메기 특유의 꼬신 맛이 느껴졌습니다.
소주나 맥주보다는 전형적인 막걸이 안주로 딱이겠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탄산 가득한 생탁 한잔에 멸치회 한젓갈이면 아주 죽음이겠더군요..^^
암튼...
우연찮게 멸치회를 맛봤어니 먹어본 놈이 먹어본다고
내년 봄 멸치철이 오면 기장으로 달려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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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8/09 13:01 | [사진] 일기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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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비릴듯한데요?